'체험하고 배우고' 보은군 청소년센터 개관 기념 프로그램 운영

빼빼로 만들기·농구 1대 1 코칭 등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군 청소년센터가 개관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데이 인 더 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 내 특화시설인 요리와 제빵실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빼빼로를 만들어 보은 체험행사다.

15일에는 전 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훈 선수가 야외농구장에서 진로 특강과 1대 1 코칭을 한다.

군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은군청소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달 6일 청소년들의 정보·문화·예술 등 활동을 위해 조성한 보은군청소년센터를 개관했다.

이 센터는 도비 76억8000만원 포함 총사업비 125억5000만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전체면적 2912㎡, 지상 3층으로 지었다.

1층에는 체육관과 인공암벽등반장, 카페, 요리 제빵실, 프로그램실, 독서 라운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마련됐다. 지상 1층과 2층 사이에는 독서와 휴식 공간인 드림스텝을 설치했다.

2층에는 다목적 강당, 청소년회의실, 세미나실, 미디어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VR체험실, 컴퓨터실 등이 들어섰다. 3층은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옥상정원으로 구성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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