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메시가 "가장 힘들었다" 밝힌 상대...든든한 '지원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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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가장 힘들었던 상대라고 밝힌 파블로 마페오.
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메시는 "맨 마킹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그런 일은 내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지로나에서 뛰었던 마페오는 가장 힘든 상대였다. 정말 강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마페오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콜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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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오넬 메시가 가장 힘들었던 상대라고 밝힌 파블로 마페오. 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와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간결한 드리블을 활용한 그의 움직임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와도 쉽게 막지 못한다. 알레산드로 네스타, 리오 퍼디난드, 세르히오 라모스 등 유럽을 호령했던 선수들도 메시의 드리블에 맥없이 쓰러지곤 했다.
하지만 그런 메시도 힘겨워했던 상대가 있다. 주인공은 과거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마요르카의 마페오. 메시는 '포포투'를 통해 그를 뚫어내기가 가장 힘들다고 말했었다. 메시는 "맨 마킹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그런 일은 내게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지로나에서 뛰었던 마페오는 가장 힘든 상대였다. 정말 강렬했다"라고 말했다.
의외의 이름이다. 마페오는 선수 커리어 내내 크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이 없다. 에스파뇰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3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같은 시티 풋볼 그룹인 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와 우에스카 등에서 커리어를 보냈고 2021년 7월부터 마요르카의 측면을 담당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성장을 마친 그는 2021-22시즌부터 지금까지 쭈욱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스페인 출신의 마페오는 스페인 U-16부터 U-17, U-21 대표팀까지 경험한 바 있다. 하지만 성인 대표팀에는 단 한 번도 불리지 않았다.
이에 국적 변경을 도모하고 있다. 마페오는 스페인에서 출생했기에 스페인 국적을 갖고 있지만 아버지가 이탈리아인, 어머니가 아르헨티나인이라서 세 나라의 국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본래 성인 대표팀에 한 경기라도 나선다면, 국적 변경이 쉽지 않지만 마페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마페오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콜업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나초 산치스는 "스칼로니는 마페오를 콜업할 예정이다. 그의 어머니는 아르헨티나인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관료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는 공식 리스트에 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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