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사이드미러 접고 위태위태 운전…잡고보니 현직 경찰

신수정 2023. 11.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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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상태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7일 오후 9시 25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능곡IC까지 3㎞가량을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수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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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만취한 상태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만취한 상태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기 고양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A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7일 오후 9시 25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능곡IC까지 3㎞가량을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감이 탄 차량은 사이드미러가 접힌 채로 비틀거리며 주행하고 있었고,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A경감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만취한 상태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현장에서 측정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어선 0.189%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수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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