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거절’ 성시경, “난 나쁜 연예인, 계산해주지 마세요” 팬들에 당부

XtvN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성시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2019. 9. 19.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출처ㅣ성시경 개인 채널

[스포츠서울ㅣ성보람기자] 성시경이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9일 성시경의 개인 채널에는 식사를 마친 듯 보이는 빈 뚝배기 사진과 긴 글이 게시됐다.

게시물에서 성시경은 “국밥의 계절 변함없이 좋으네 해남순대국”을 시작으로 글을 이어 나갔다.

그는 “부끄럽지만 또 감기라ㅜㅜ (사정이있음...) 혼자 뜨겁게 한 그릇 빨리 때리고 일 가려는데 중간에 뒤에 손님분이 팬이라고 계산하셨다고…. 민망”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성시경은 “먹고 나왔더니 사진을 부탁하시는데 도저히 사진 찍을 상태가 아니라 ㅎ 거절하고 차에 타서 백미러에 비친 땀범벅인 내 모습을 보니 역시 안 찍길 잘했지만 만원 국밥 얻어먹고 사진 안 찍는 나쁜 연예인”이라며 난감함을 전했다. 그리고는 “미안합니다. 나도 잘생기고 싶다. 잘 먹었습니다. 계산은 해주지 마세요 ＾＾;” 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당부했다.

한편, 성시경은 개인 채널을 통해 매니저가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콘서트 티켓 암표상을 잡는 과정을 캡처해 게시하는 등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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