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분기 매출 1조8600억원…전년 동기보다 7% 늘어
9일 LG는 연결 기준으로 3분기 매출 1조8617억원, 영업이익 5098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0.1%) 늘어났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선 매출은 2% 줄었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수치다.
LG는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금융 디지털전환(DX) △스마트물류를 꼽았다. LG 측은 “LG에너지솔루션 신공장 증설 등 자매사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스마트물류와 인공지능(AI) 등 신규 어젠다를 육성·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 계획도 분명히 했다. LG는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를 차세대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선언을 재차 내놨다. LG 측은 “AI 연구원은 서울대·미시간대·토론토대와 전략적 연구를 진행하고 정보통신·금융·제조 등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 분야에선 2030년까지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 ‘톱 티어’ 위상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클린테크에선 친환경 플라스틱, 폐플라스틱·폐배터리 재활용, 탄소저감 기술에 집중할 방침이다.
배당 정책도 함께 밝혔다. LG는 “배당, 상표권, 임대수익에서 창출된 이익은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 측은 “일회성 비(非)경상 이익은 자사주 매입 등 기타 방안을 통해 추가적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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