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4년 만에 택시 요금 1000원 인상…기본요금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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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10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한다.
군은 전남도 택시운임과 요율 기준, 임금·물가 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 업계의 경영난 등을 고려해 기본요금(2㎞)은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내 인근 시군 택시요금 동향과 지역 운수업 상황, 고물가 등 제반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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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0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한다.
보성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택시 운임과 요율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전남도 택시운임과 요율 기준, 임금·물가 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 업계의 경영난 등을 고려해 기본요금(2㎞)은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했다.
요금 인상은 2019년 5월 이후 4년 만이다.
거리 요금은 기존 124m당 160원에서 124m당 170원으로 인상되며, 거리 시간 병산 운임은 15㎞/h이하 시 32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7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운송원가의 상승과 택시 승객 감소 등의 이유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내 인근 시군 택시요금 동향과 지역 운수업 상황, 고물가 등 제반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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