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86회 정례회 개회…추경·내년도 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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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86회 정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1조615억원보다 4.2%(447억원) 늘어난 1조106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오는 15~21일까지 추경안 심사를 진행하고 추경심사를 진행한다.
또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15일 본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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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의장 "불요불급한 사업 없는지 꼼꼼히 심사하겠다"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의회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86회 정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순열 의장과 상임위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 의정브리핑을 열어 정례회 의사 일정과 주요 안건, 조례에 대해 설명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13일에는 김효숙·이현정·이소희·윤지성·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현옥·김현미 의원의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023년도 3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도 할 계획이다.
세종시 3회 추경안은 기정 예산대비 28억원이 증가한 2조2573억 원이다. 2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사업 등 변동분과 필수경비가 반영됐다.
교육청의 추경안은 교육재정교부금이 줄어든 데 따라 1266억원 감소했다.
세종시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2조28억원보다 4.8%(968억원) 감소한 1조9059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 본예산 감액 편성은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이다. 국가재정 악화와 지방교부금 축소에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1조615억원보다 4.2%(447억원) 늘어난 1조106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오는 14일에는 최원석·김재형·상병헌·김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시의회는 오는 15~21일까지 추경안 심사를 진행하고 추경심사를 진행한다. 또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고 15일 본회의를 연다.
이순열 의장은 "시 추진 사업의 내용과 타당성, 적절성 등을 따져보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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