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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는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중대형주라 할 수 있다. HLB가 보유한 가장 핵심 파이프라인은 '리보세라닙'이다. 지난 10월 유럽종양학회(ESMO)에 참여해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간암 적응증에 대한 병용 임상 글로벌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공동 임상을 진행 중인 일본 에자이제약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완전관해율(CR)이 18.3%로 대조군의 5%에 비해 현저히 개선된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정도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당장의 실적보다는 신약 개발과 기술이전 규모, 플랫폼 기술 역량 등에 따라 기업가치가 평가되는 만큼 고질적인 저평가에 시달리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로봇, 그중에서 협동 로봇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 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협동 로봇을 적용해 현재 국내 1위 협동 로봇 선도 기업이다. 2015년에 협동 로봇 4개 모델 개발을 완료한 후 2020년 6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면서 협동 로봇 시장에서 최대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2021년 이후에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톱4 진입에 성공해 글로벌 협동 로봇(CootCobot·Collaborative Robot)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실제 협동 로봇 침투율은 이제 막 5% 수준에 불과하며 잠재 수요 기준 280만대로 약 100조원 시장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로봇 사업의 성과와 실적 성장이 동반돼 중장기적인 우상향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미국 등 선진국의 공장 내 규제 등으로 협동 로봇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에스티는 메탈 실리사이드 소재 기반의 400W 극자외선(EUV) 펠리클 공정을 확보해 올해나 내년 상반기에 양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 투과율 90%가 넘는 EUV 펠리클 양산에 돌입했으며, 투과율 94%를 목표로 진행하던 연구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0%가 넘는 EUV 펠리클을 양산해 삼성전자에 납품하면 글로벌 시장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에프에스티는 이번 기술 개발로 양산에 접어들면 제대로 된 주가 성장의 시작이 될 수 있으며 반도체 침체기를 벗어나 산업 회복기에 세계적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며 입지를 키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도체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준비하고 있는 EUV 펠리클 검사 장비 개발을 통해 빠른 시장 진입이 기대되며 기업 성장에 따라 주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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