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최희재 2023. 11. 9.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를 가득 채우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이하 '무디바')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주인공 서목하로 분한 배우 박은빈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속절없이 흐른 15년은 많은 것이 바뀐 새로운 세상이었고, 목하는 무인도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꿈을 쫓아 달려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를 가득 채우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이하 ‘무디바’)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주인공 서목하로 분한 배우 박은빈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극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박은빈의 ‘덕심 유발’ 포인트를 짚어봤다.

(사진=나무엑터스)
서목하는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서 벗어나 가수의 꿈을 품고 춘삼도로 떠났다. 하지만 무인도라는 또 다른 고립에 처해진 목하는 15년 동안 홀로 고난을 버텨낸 끝에 기적적으로 평범한 삶을 되찾게 됐다.

그러나 속절없이 흐른 15년은 많은 것이 바뀐 새로운 세상이었고, 목하는 무인도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꿈을 쫓아 달려가고 있다. 박은빈은 ‘성장캐’ 목하의 가슴 아픈 서사는 물론 강인한 면모까지 폭넓은 감정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사진=tvN)
목하의 러블리한 ‘덕잘알’ 면모 또한 매력 포인트다. 윤란주(김효진)의 오랜 팬인 목하는 15년 만에 접한 그의 소식에 한달음에 ‘더덕마을 대축제’로 향했다. 그곳에서 란주를 위해 공식 풍선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무대 뒤에서 란주를 대신해 노래했다.

또한 15년 전 사고로 오디션 기회를 놓쳐 자신 대신 은모래(배강희)가 성공을 이뤄 란주의 자리를 빼앗았단 이야기에는 “나였으면 언니 자리 안 뺏어”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여기서 박은빈은 목하의 팬심 가득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는가 하면, 란주의 시련에 같이 아파하는 모습은 실제 팬들의 큰 공감을 사고 있다.

(사진=tvN)
박은빈의 탄탄한 가창력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은빈은 인물의 진심을 잘 전달하고자 직접 보컬에 참여하며 이번 작품을 위해 노래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촬영이 없는 날이면 매일 연습실을 찾는 열정으로 완성한 곡 ‘썸데이’(Someday)와 ‘그날 밤’은 방영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썸데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박은빈의 탄탄한 가창력에 시청자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은빈은 다면적인 인물을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빛내고 있다. 또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수준급 가창력으로 극을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박은빈이 또 어떤 모습들로 ‘덕심’을 유발하게 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