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돗물 누수 신고 포상금 지급”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수돗물 누수로 인한 각종 사고와 수돗물 낭비 예방을 위해 수돗물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돗물 노상 누수를 발견한 뒤 상수도사업본부로 신고하면 자동으로 신고포상금 예비대상자로 접수된다.

수용가 대지 내 개인이 관리하는 급수관 누수는 신고대상에서 제외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시는 최초 신고자 여부와 누수 수리공사 완료 내역을 확인해 신고자에게 포상금(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최재혁 시 누수관리팀장은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조기에 누수를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누수 발견 시 바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청주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2007년부터 시민들의 누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수돗물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72건의 신고를 받아 144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