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업 코스닥 동시 상장... 주가 희비는 극명히 갈려
김은정 기자 2023. 11. 9. 16:01

9일 코스닥 시장에 메가터치·큐로셀·비아이매트릭스·컨텍 등 기업 4곳이 동시에 신규 상장됐다. ‘공모주는 상장 첫날 무조건 오른다’는 통설과 달리 이들 중 절반이 하락했다.
이차전지·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 제조업체 메가터치는 공모가 대비 16.5%오른 5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최고 65%까지 오르는 등 이날 상장한 네 기업 중 가장 성적이 좋았다. 바이오 기업 큐로셀은 8.5% 상승 마감했다.
AI(인공지능)분석 기업 비아이매트릭스와 우주 스타트업 컨텍은 첫날부터 하락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10%, 컨텍은 -29% 하락 마감했다. 특히 컨텍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내내 공모가를 밑돌아 투자자들 사이에선 ‘공모가 고평가’ 지적이 나왔다. IPO(기업 공개)를 주관한 대신증권 측은 “기관 수요 예측 때와 달리 일반 청약 경쟁률이 9대1에 그치는 등 투자 열기가 부진한 조짐이 있었다”며 “네 기업이 이례적으로 동시 상장한 탓에 수급이 분산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장 첫날 크게 부진한 경우가 있기는 하다. 지난 7월 말 상장한 AI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도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37% 낮은 가격에 마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佛 마크롱이 써 눈길 끌자, 英 스타머도 ‘탑건 선글라스’
- 양주서 60대 남성 흉기에 찔려 숨져… 아들 유력 용의자
- “손주가 준 용돈인데”… 80대 할머니, 양말 속 100만원 되찾은 사연
- 자밀 워니 24점 앞세운 SK, 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진출
- “뜯고 메우고 반복, 바보 같지만 그것이 인생”... 단색화 거장 정상화 별세
- [만물상] AI 우주 시대
- 이 대통령,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지방에 투자해달라”
- 주한미국 대사관, 美 건국 250주년 행사 “한미 지속적 연결”
-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숨져… 경찰 “경위 조사”
- 法家에 삼국사기까지 인용... 화제가 된 김건희 1심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