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매매 알선한 베트남 불법체류자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원 등에게 마약 매매를 알선해준 베트남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마약 매매를 알선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로 베트남 국적 20대 불법체류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께 충남 아산시 한 유흥주점 사장인 30대 베트남 이주여성 B씨가 판매하는 마약을 베트남 선원 등에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선원 등에게 마약 매매를 알선해준 베트남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마약 매매를 알선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로 베트남 국적 20대 불법체류자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께 충남 아산시 한 유흥주점 사장인 30대 베트남 이주여성 B씨가 판매하는 마약을 베트남 선원 등에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한때 선원으로 일했던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MDMA(엑스터시) 2정과 케타민 2g 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지난 6월 베트남 이주여성이 운영하는 충남지역 한 유흥업소에서 제주 선적 유자망 어선 선원을 상대로 마약 거래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섰다.
해경에 붙잡힌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해경은 B씨로부터 MDMA와 케타민 등을 구매하고 해당 유흥업소에서 이를 투여한 20대 남성 등 한국인 4명을 붙잡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해경은 "마약 판매책인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해 출국 정지 조치하고 뒤를 쫓고 있다"며 "마약 등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굿파트너' 장나라 "이혼도 개인의 선택…존중받을 수 있기를" | 연합뉴스
- 뺑소니 사망사고 낸 법인 외제차 운전자 도주 | 연합뉴스
- "아들이 제정신 아냐"…아버지 신고로 마약 투약 20대 체포 | 연합뉴스
- 스페인, '가짜 브래드피트' 사기단 5명 체포 | 연합뉴스
- 여섯살 때 유괴된 꼬마 70년 뒤 할아버지로 가족 재회 | 연합뉴스
- 동거녀 살해후 야외베란다 시멘트 암매장, 16년간 아무도 몰랐다 | 연합뉴스
- 양치기 소년 된 러시아…"서방 겨냥 핵위협 효과 사라져 부심" | 연합뉴스
- 팝스타 재닛 잭슨 "해리스, 흑인 아니라고 들었다"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성매매' 체포 후 힙합거물 콤스 음원 스트리밍 18% 증가 | 연합뉴스
- '성별 논란' 女복서, 밀라노 패션위크서 뜨거운 환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