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VS’ 출연해 대박난 매니저, 내가 음원 내줄 것” 훈훈(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매니저의 가수의 꿈을 응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11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VS'에 출연 중인 김태균의 매니저 김동하가 소개됐다.

이날 라이브로 한 곡씩 노래 실력을 뽐낸 한해, 황치열. 한해는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하는 반응에 김태균의 매니저를 소환하며 "동하 씨가 프로그램에 나와 대박났지 않냐. 노래방 서바이벌 아시냐"고 방청객들을 향해 질문했다.

이에 바로 자신 얘기를 하는 줄 알고 노래 부를 준비를 하는 김동하의 모습이 포착됐고, 한해는 노래 전 자기소개부터 해달라고 청했다. 김동하는 "'VS'에 출연하고 있는 태균 형 매니저 김동하"라고 밝히며 인사했다.

김태균은 "10년 째 내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부산 친구다.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가 저에게 잡혀서 매니저 일을 하고 있다"면서 "제가 가수로서 음원을 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음원을 내줬지 않냐는 질문에 "얼굴이 알려지고 또 (내줄 예정)"이라고 답해 훈훈함을 유발했다.

황치열을 이런 김태균에게 "이제 바뀌는 것 아니냐. 형이 운전하고"라고 농담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바뀔 수 있다. 돈 많이 버는 사람이 뒤에 타는 것"이라고 쿨하게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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