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특별전시회, 조민상 디자이너 ‘별의 궤적’ 제작

조현선 2023. 11.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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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을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세계기록유산, 인류의 빛이 되다>는 내년 6월 28일까지 ICDH 신축건물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 이하 ICDH)가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작들과 함께 특별전시회를 개관합니다.

1일 청주시에 세워진 신축건물을 개관하며 기념하는 특별전시회입니다.

전 세계에 등재된 세계기록유산을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세계기록유산, 인류의 빛이 되다> 주제로 내년 6월 28일까지 ICDH 신축건물 2층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런던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승민 큐레이터가 전시 총괄기획을 맡아 활자의 시작, 정보의 확산, 세계기록유산의 의미를 '빛'으로 구현해 국제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전시 내 모든 영상, 그래픽과,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작품을 국내외 유명 감독 및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신작으로 구성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을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 <세계기록유산, 인류의 빛이 되다>는 내년 6월 28일까지 ICDH 신축건물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세계기록유산을 재료로 하고 빛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작품들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조민상 디자이너는 새로운 작품 ‘별의 궤적’을 세계기록유산에서 가장 오래된 유물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에 헌정해 제작했습니다.

'별의 궤적'은 경이로운 유물의 미학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미지의 세계에 대한 경외, 호기심의 본질을 표현했습니다.

조 디자이너는 채널A에 "빛을 따라 가다보면 세계 기록 유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찾으실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시관 제일 안쪽에 설치된 대형 LED 미디어월에는 쌔미 리 작가가 다양한 세계기록유산의 데이터를 활용해 17분 분량의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됩니다.

관람객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과거 기록이 현대 기술인 영상의 형태로 구현되면서 시간과 공간을 넘는 세계기록유산을 느낄 기회가 됩니다.

조현선 기자 chs07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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