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3분기 별도 영업이익 30억…사상 첫 누적 영업이익 100억 돌파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 넘어
3분기 연결 매출 391억, 영업이익 34억
큐브엔터는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22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650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을 넘어섰고, 누적 영업이익은 101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종속회사를 포함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91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와 430% 증가했다. 특히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058억원으로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99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큐브엔터 대표 아티스트인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톰보이’(TOMBOY), ‘누드’(Nxde) 흥행 성공에 이어, 올 상반기 컴백한 ‘퀸카’(Queencard)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음반, 음원, 광고 등 전년 동기 대비 엔터부문의 모든 실적이 증가,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여자)아이들의 3연속 흥행·밀리언셀러 등극으로 IP 가치가 상승하고 글로벌 팬덤이 점차 확장되면서 해외 명품 브랜드 앰배서더를 포함한 다수의 광고 계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광고 매출이 17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이 최근 두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관련 MD 판매 역시 늘어났으며, (여자)아이들 중국인 멤버 우기를 중심으로 한 중국 활동 정산분이 3분기 실적으로 반영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신장에 힘을 더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10월 말 종료된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 실적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으로 관련된 4분기 실적 역시 기대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큐브엔터의 일본 현지 종속회사는 최대주주 ‘(주)브이티’ 화장품의 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신제품 ‘리들샷’을 일본 현지 오프라인 시장에 유통하기 시작했으며, ‘리들샷’의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유통량이 증가하며 종속회사의 실적도 대폭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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