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바이든이 후보되고 재선될 것…사람들은 질서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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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대결이 이뤄지고 이 싸움에서 바이든이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신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나는 조 바이든이 후보가 되고, 재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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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2024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대결이 이뤄지고 이 싸움에서 바이든이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신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나는 조 바이든이 후보가 되고, 재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도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금 일어나는 일을 믿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될 것 같다"고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여러 약점에도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믿는 이유를 '사람들이 질서를 찾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유권자들은 "다시 정규 질서"를 원하며 "이번 주 미국 선거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혼란과 드라마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1년을 앞둔 최근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요한 격전지에서 트럼프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은 나이, 경제 운영 등 여러 문제에서 열세다.
하지만 이번주 여성의 낙태권과 경제가 주요 화두가 됐던 오하이오와 버지니아 등의 지방 선거 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하면서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민주당의 희망은 커졌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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