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의료비후불제 대상 질환 14개로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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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13일부터 14개 질환으로 확대된 의료비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임플란트, 슬·고관절, 척추, 심·뇌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비후불제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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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3일부터 14개 질환으로 확대된 의료비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인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임플란트, 슬·고관절, 척추, 심·뇌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의료비후불제 시행에 들어갔다.
도는 여기에 치아부정교합,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를 추가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지역 수술 현황과 본인 부담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대상 질환을 추가했다"며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더 보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의료비후불제 누적 이용자는 400명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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