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3년간 자사주 200억원치 소각…주당 2000원 배당"

장우진 2023. 11. 9.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홀딩스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HL홀딩스는 지난 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3년간 총 200억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분할 매입해 소각하고 3년간 매년 최소 1주당 20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HL홀딩스는 주가 가치 상승의 의지가 이번 주주 환원 정책의 배경이라며, 고배당주의 기대감을 살리고 자사주 소각 규모도 주주에게 약속해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L홀딩스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HL홀딩스는 지난 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3년간 총 200억원 상당의 자기 주식을 분할 매입해 소각하고 3년간 매년 최소 1주당 20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배당 총액 기준 200억원, 소각 기준 70억원 등 총 270억원 상당이 매년 주주에게 환원되는 셈이다. 1주당 2000원 배당은 전일 종가(3만3000원) 기준 시가 배당률 약 6% 수준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HL홀딩스 총 주식수의 약 6%가 소각된다.

HL홀딩스는 '사업형 지주회사'로 직년 사업부문 매출은 1조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진단했다. 전일 기준 HL홀딩스의 주당 주가수익비율(PER)은 5.37,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0이다.

HL홀딩스는 주가 가치 상승의 의지가 이번 주주 환원 정책의 배경이라며, 고배당주의 기대감을 살리고 자사주 소각 규모도 주주에게 약속해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

HL홀딩스 IR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