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혼조세…코스닥, 2차전지 변동성에 하락

오경선 2023. 11. 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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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주의 변동성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신성장기업, 인터넷, 전기전자 등은 하락한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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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00선 턱걸이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주의 변동성에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6포인트(0.23%) 오른 2427.0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829억원, 기관이 27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079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삼성물산이 4% 이상 올랐고 카카오도 3%대 강세를 보였다. KB금융, 포스코홀딩스, LG전자, 기아, 현대모비스 등도 올랐다. 삼성전자도 0.57% 상승하며 7만전자를 회복했다. 반면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유통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은 오른 반면 전기가스, 의약품, 화학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15포인트(1.00%) 내린 802.87로 마감했다.

기관이 668억원, 외국인이 3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홀로 91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 10% 이상을 차지하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두 종목이 각각 2%, 1%대로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고 펄어비스가 8%, 알테오젠과 HLB가 각각 5%, 4%대로 내렸다. 에스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오테크닉스, 포스코DX 등도 하락했다. 반면 위메이드가 8% 급등했고 HPSP, 리노공업, 솔브레인, JYP엔터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 신성장기업, 인터넷, 전기전자 등은 하락한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0.04%) 내린 131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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