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슈만' 등장…박상민X이일화, 첫 공연 성황리 마무리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2023. 11. 9.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민, 이일화 배우가 연극 '슈만'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연극 '슈만'(제작사 PH E&M, UMI엔터테인먼트/연출 김장섭/극작 휘)은 1853년, 독일 뒤셀도르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있던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에게 요하네스 브람스라는 젊은 천재 음악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 그리고 숭고한 사랑을 그려낸 3인극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PH E&M, UMI엔터테인먼트

박상민, 이일화 배우가 연극 '슈만'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연극 '슈만'(제작사 PH E&M, UMI엔터테인먼트/연출 김장섭/극작 휘)은 1853년, 독일 뒤셀도르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있던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에게 요하네스 브람스라는 젊은 천재 음악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 그리고 숭고한 사랑을 그려낸 3인극이다.

박상민은 독일 초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역을 맡고, 이일화는 로베르트의 아내이자 독일 역사상 최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역을 맡아 완벽한 이미지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박상민(로베르트 분), 이일화(클라라 분), 최성민(브람스 분)이 출연하였다.

95분간 클래식 음악가 3인의 숭고하고 헌신적인 이야기에 눈물 훔치는 소리가 끊기지 않을 정도로 몰입도 높은 공연이 펼쳐지며, 기립박수까지 이어졌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로베르트 슈만'의 박상민과 이타적이고 헌신적인 '클라라 슈만'의 이일화는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그들만의 뚜렷한 색깔을 만들어내며 두 명의 '슈만'에 완벽하게 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날 함께 출연한 최성민 또한 박상민과 이일화라는 베테랑 배우들 속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해 순수하고 열정적인 '요하네스 브람스'를 잘 표현해내며 연극 무대에 대형 신예 등장을 예고했다.

첫 공연을 마친 박상민은 “연기 인생 35년 만에 오른 첫 연극 작품이었다. 신인 연극배우의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준비한 만큼 '로베르트 슈만'의 진정성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박상민과 슈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일화는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드린다. 클라라를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클라라의 숭고한 삶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관객 여러분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슈만'은 오는 12월 3일까지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