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업은행…반도체 등 특화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협약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3. 11. 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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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9일 산업은행·경북도·포항시와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특화단지에 선정된 구미시(반도체)와 포항시(이차전지)에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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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경북도-구미시-포항시
(왼쪽부터)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반도체·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9일 산업은행·경북도·포항시와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특화단지에 선정된 구미시(반도체)와 포항시(이차전지)에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책을 펼친다.

또 협약 기관들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정책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 및 관련 리서치 지원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등의 방안을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김장호 시장은 "기업의 적기 투자를 위해선 정책금융 지원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구미가 반도체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과 정책금융기관과의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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