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토종벌 품종 ‘한라벌’ 증식해 냈다…1200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금산군은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을 가진 토종벌 품종 '한라벌'을 관내 20여농가가 1200여군으로 증식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21년부터 한라벌 증식을 지원하며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위한 개량벌통 사육기술 보급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토종벌 품종 한라벌 증식에 나서고 있다"며 "토종꿀 생산이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을 가진 토종벌 품종 ‘한라벌’을 관내 20여농가가 1200여군으로 증식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육성한 품종이다.
개량된 회전식 벌집을 활용하면 벌꿀을 채취한 부분에 연중 새로운 벌집을 지을 수 있어 벌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달 31일 제원면 일대 농가에서 개최된 토종벌 회전식 소초광(벌집틀) 보급 시범사업 평가회에서는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종벌용 회전식 소초광 사용을 통한 봉군 관리 편리성을 설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계 벌 소멸 방지를 위한 기술도 지원했다.
군은 2021년부터 한라벌 증식을 지원하며 체계적인 사육관리를 위한 개량벌통 사육기술 보급에 나섰다. 내년까지 2000여군 이상 증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돕기 위해 토종벌 품종 한라벌 증식에 나서고 있다”며 “토종꿀 생산이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이달 말 사업비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토종벌 생산단지 공모사업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