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중 기후회담 성공적"…커지는 정상회담 기대감

정은지 특파원 2023. 11. 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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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미중 기후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중 기후 특사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양측은 양국 정상 간의 발리 합의 정신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는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가 참석했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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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이고 심도있는 의견 교환"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17일(현지시간)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기후 변화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실시했다. 2023.07.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미중 기후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이달 중순 개최 가능성이 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열렸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중 기후 특사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양측은 양국 정상 간의 발리 합의 정신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는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가 참석했다.

생태환경부는 "기후 변화 협력을 전개하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의 성공을 공동 추진하는 데 긍정적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유엔 COP28은 이달 말 UAE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은 이달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양국 모두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관계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은 미중 공통 관심사 중 하나다. 케리 특사는 지난 7월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이후 양국은 10월 화상 형식으로 기후회담을 개최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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