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출전' 성남 유민준 "최고 기록이었던 8강 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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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U18 유민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남자 월드컵에 나선다.
성남은 "황의조, 박태준, 김지수 등에 이어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유민준을 포함해 현재 성남FC U18 임동하, 김건희의 U16 연령별 대표팀 스페인 친선대회 소집, 성남FC U15 오태경이 지난 EAFF U15 남자 축구 챔피언십에 차출되는 등 구단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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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준은 190cm, 81kg 체격으로 현 U17 연령별 대표팀 최장신 선수다. 2022시즌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됐고 지난 6월 태국에서 개최된 2023 U17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성남 U15에 입단해 성장하고 있는 유민준은 지난 2월 백운기 고교 축구대회 3위, 경기도지사배 고등학교 선발전 준우승과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진출과 더불어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민준은 성남 구단을 통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시는 U18 김근철 감독님과 코치님과 스태프분들 또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원들과 함께 U17 월드컵 최고 기록이었던 8강을 뛰어넘고 싶다. 성남FC와 U17 대표팀 모두 함께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은 "황의조, 박태준, 김지수 등에 이어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유민준을 포함해 현재 성남FC U18 임동하, 김건희의 U16 연령별 대표팀 스페인 친선대회 소집, 성남FC U15 오태경이 지난 EAFF U15 남자 축구 챔피언십에 차출되는 등 구단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2023 FIFA U17 남자 월드컵은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E조에 속해 미국, 프랑스, 부르키나파소와 맞붙으며 오는 12일 오후 9시에 미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긴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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