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Q 1조 매출 넘었다…매출·영업익 전년동기 比 23%·47%↑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3. 11.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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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9일 올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더 파이널스'가 최근 성황리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고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에 아크 레이더스와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등 흥미진진한 신작 라인업을 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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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9일 올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매출 1203억 엔(한화 1조913억 원) 영업이익 463억엔(한화 4202억원), 순이익 352억엔(한화 31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상승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넥슨은 올 3분기 ‘FC 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온라인 스테디셀러의 안정적 성과와 ‘FC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라이브 타이틀의 성장세에 힘입어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 전체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가 호평을 받았던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 또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M’은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해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본지역은 ‘블루 아카이브’가 흥행을 지속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2% 상승했다.

3분기 넥슨 연결실적 표.
넥슨은 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가 최근 진행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Steam)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3위,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가 출시했던 ‘진·삼국무쌍 8’ IP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 최초의 모바일 게임 ‘진 · 삼국무쌍 M’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넥슨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더 파이널스’가 최근 성황리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고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에 아크 레이더스와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등 흥미진진한 신작 라인업을 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이사회는 9일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넥슨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사회 승인을 통해 9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300억 엔(한화 약 2722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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