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 반도체 등 대형주 '사자'에 0.23%↑…24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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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등 대형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덕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다.
외국인은 2833억원, 기관은 256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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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발언 앞두고 지수 방향성 부재"
대형주·중형주 상승…소형주 하락
2차전지주 약세…LG엔솔 1.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등 대형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덕이다.
2420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410선까지 밀렸다가 장중 2430선을 찍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다. 외국인은 2833억원, 기관은 25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06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9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 달러화 약세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데다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며 지수 방향성이 부재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 중형주 각각 0.22%, 0.40% 상승한 가운데 소형주는 나홀로 0.1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2.06% 뛰었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통신업, 음식료품, 보험, 증권, 금융업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08% 떨어졌다. 의약품도 1%대 내렸고, 화학, 의료정밀, 기계, 제조업, 전기전자도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0.57%, SK하이닉스(000660)는 0.31% 상승했다. 삼성물산(028260)은 4.03%, KB금융(105560)은 2.50% 급등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94%, 삼성SDI(006400)는 2.33% 빠졌다. 포스코퓨처엠(003670)도 2.83% 하락했다. 한국전력(015760) 역시 2.55%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3억8883만7000주, 거래대금은 7조1293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43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445개 종목이 하락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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