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발견, 수술 잘 돼” 이정, 신장암 1기 고백..직접 밝힌 투병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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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후 근황을 직접 밝혔다.
9일 이정이 올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그 결과 신장암 1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수술 결과는 잘 됐고, 크게 문제도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얘기를 과연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괜찮다. 지금 수술 잘 돼서, 관리도 잘하고 있다"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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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이정이 신장암 1기 진단으로 수술을 받은 후 근황을 직접 밝혔다.
9일 이정이 올해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앞서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신장암 투병 소식과 회복 중이라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지만,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주목을 받게 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당시 이정은 영상을 통해 유튜브를 6개월 넘게 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히며 신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올해 초 2월에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었다. 그런데 2년 동안 담낭 쪽에 조그만한 뭐가 보여서 초음파로 매년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 분이 CT를 찍어보시겠냐고 해서 우연히 아무 생각 없이 찍어서 검사를 했는데,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에 있는 병원에 예약해서 가서 검사하게 됐다. 결과는 왼쪽 신장 쪽에 4cm 정도 되는 뭐가 보인다고 해서 이게 악성 종양인지, 뭔지는 신장 쪽은 바로 수술을 하면서 제거를 하면서 암인지 뭔지 알아본다는 처방을 받고, 2월 22일에 바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신장암 1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수술 결과는 잘 됐고, 크게 문제도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얘기를 과연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괜찮다. 지금 수술 잘 돼서, 관리도 잘하고 있다”고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이어 다행히 일찍 발견됐고, 수술도 잘 된 상황이라 따로 항암 치료도 받지 않았다며 “지금 상태도 괜찮고 잘 회복하고 있다. 오히려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를 잘하라는 그런 계시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좀 더 건강에 신경 쓰면서 해야 할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 일찍 발견돼서 의사 선생님도 ‘앞으로 착한 일 많이 하고 살라’고 말씀하시더라. 정말 다행으로 일찍 발견해서 그렇게 됐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한 이정은 시청자들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매년 건강검진을 잘 받으셔서 혹시라도 무슨 안 좋은 병이 생기면 일찍 발견하면 치료도 더 수월하고 그럴 수 있으니까. 건강검진 잘 신경 써서 잘 챙기시길 바라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정은 지난 2021년 한 방송을 통해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5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는 신혼 생활 중 신장암 판정을 받았지만 잘 이겨내고 현재 다시 유튜브, SNS, 라디오 등 활동을 재개하고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2002년 하동균, 서재호, 전상환과 함께 세븐데이즈로 데뷔한 이정은 솔로 가수로도 ‘다신’, ‘날 울리지 마’, ‘내일 해’ 등을 발표, 큰 사랑을 받았다. 제주도로 이주한 뒤에는 스튜디오특활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이정 SNS,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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