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블록체인 도시로"…'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3' 개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3'이 오늘(9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블록체인은 현 디지털 사회에 존재하는 데이터 독점과 권한 집중의 폐해를 극복할 기술"이라면서 "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도시 인프라 전체를 새롭게 구성해 웹3.0(Web3) 시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최초의 블록체인 시티를 구축하는 작업으로서 이를 2030 부산엑스포의 커다란 한 축으로 삼아 전 세계로 진출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에 참여할 120여 개의 국내외 정상급 Web3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BBA)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뜻을 모은 기업들로 향후 부산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상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은 "BWB 2023은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부산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미리 살펴보는 기회이자 10년 뒤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BWB를 타 블록체인 행사와 완전히 차별화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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