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제1회 협회장기 전국 리틀·여자야구대회 개최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1일 경기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제1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마구마구 전국 리틀·여자야구대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선수협과 넷마블,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고 19일까지 열린다.

선수협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어린 유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여자 야구 대회를 통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성사됐다.

유소년 84여개팀, 여자야구 27여개팀 등 총 111개팀의 2000명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여자 야구 대회는 성인 야구장에서 진행돼 온 기존 방식 대신 처음으로 주니어 사이즈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해 박진감을 더할 전망이다.

김현수 선수협 회장은 "선수협에서 처음 개최하는 전국 단위 리틀·여자 야구 대회인 만큼 대회 동안 부상 선수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 선수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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