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쁜 연예인"…성시경, 국밥값 내준 팬 사진 요청 거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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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밥값을 계산해 준 팬의 사진 촬영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성시경은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국밥의 계절 변함없이 좋으네. 해남순댓국"이라고 썼다.
성시경은 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국밥을 먹고 난 빈그릇 사진도 올렸다.
한편 지난달 19일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 성시경·나얼의 협업곡 '잠시라도 우리'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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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밥값을 계산해 준 팬의 사진 촬영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성시경은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국밥의 계절 변함없이 좋으네. 해남순댓국"이라고 썼다. 이어 "부끄럽지만 또 감기라. 혼자 뜨겁게 한 그릇 빨리 때리고 일 가려는데 뒤에 손님분이 팬이라고 계산하셨다고. 민망"이라고 적었다.
성시경은 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국밥을 먹고 난 빈그릇 사진도 올렸다. 그는 "먹고 나왔더니 사진을 부탁하시는데 도저히 사진 찍을 상태가 아니라 거절하고 차에 타서 백미러에 비친 땀범벅인 내 모습을 보니 역시 안 찍길 잘했다. "만원 국밥 얻어먹고 사진 안 찍는 나쁜 연예인. 미안합니다. 나도 잘생기고 싶다. 잘 먹었습니다. 계산은 해주지 마세요"라며 팬의 사진 촬영을 거절했던 이유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난달 19일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 성시경·나얼의 협업곡 '잠시라도 우리'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성시경은 내달 29~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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