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론규제 완화' 경기연구원 과제 선정…내년 2월까지 수행

이종현 기자 2023. 11. 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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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가 제안한 ‘경기북부 드론규제 현황 및 완화전략 기초연구’가 경기연구원의 시·군 정책연구과제로 선정됐다.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 과제는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구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경기연구원이 내년 2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가 제안한 경기북부 드론규제 현황 및 완화전략 기초연구 과제는 P518 비행금지구역 등 중첩 규제로 드론 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드론 규제에 대한 기초연구로, 시는 이번 정책연구가 규제 완화와 함께 지역 내 드론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는 드론업무 전담기구인 드론정책팀을 신설하고 지속적으로 드론 관련 규제 완화 과제를 발굴하고 건의해 드론관련 기업의 지역 내 투자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조성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 등지에 드론산업을 유치해 주거지역과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지역 내 드론산업을 활성화하려면 규제완화가 선결돼야 한다”며 “정부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내 드론산업 진흥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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