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로케이션 지원작 '장손',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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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해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오정민 감독의 영화 '장손'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10월 4~13일)에서 KBS독립영화상, CGK촬영상, 오로라미디어상 3관왕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에서 촬영하는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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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수려한합천상'도 수상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해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오정민 감독의 영화 '장손'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10월 4~13일)에서 KBS독립영화상, CGK촬영상, 오로라미디어상 3관왕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장손'은 또 지난 10월 23일 막을 내린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수려한합천상'을 수상했다.
영화 ‘장손’은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집안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영화다.
장손인 성진이 장례를 치르며 가족들이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집안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둘씩 알게 되는 내용으로 영화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극적인 순간을 포착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오정민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며, 배우 강승호, 손숙 등이 출연했다.
영화의 주요 장소 대부분을 경남 합천에서 촬영했다.
지난 10월 BIFF에 초청되어 첫 선을 보인 영화 ‘장손’은 오는 11월 30일 개막하는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어 다시 한번 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에서 촬영하는 영화 및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24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 지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영상자료관 홈페이지(gn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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