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통방송·충북경찰, 노인 보행 안전 장바구니 배부

안영록 2023. 11. 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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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충북교통방송과 충북경찰청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장바구니를 제작했다.

충북교통방송은 충북경찰청의 노인 대상 교통안전교육에 장바구니를 지원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노인 교통안전은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충북 유일 교통전문 방송으로서 도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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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TBN충북교통방송과 충북경찰청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장바구니를 제작했다.

양 기관은 9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노인 교통안전 장바구니 100여개를 시장 상인과 방문객에게 나눠줬다.

이 장바구니는 바퀴가 달려 노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밤에도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하는 재질로 만들었다. 충북교통방송 라디오 주파수와 보행 안전 문구를 새겼다.

TBN충북교통방송과 충북경찰청이 9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노인 교통안전 장바구니를 시장 상인과 노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TBN충북교통방송]

충북경찰청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240건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해 118명이 숨지고, 3254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은 79명으로 66.9%에 달했다.

충북교통방송은 충북경찰청의 노인 대상 교통안전교육에 장바구니를 지원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북교통방송 관계자는 “노인 교통안전은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충북 유일 교통전문 방송으로서 도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충주 FM 93.5㎒)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 가능하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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