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순 키움증권 대표이사, 미수금 사태에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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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56·사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9일 "황 사장이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영풍제지 미수거래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리스크 관리 소홀과 그로 인한 4000억원대의 손실 발생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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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56·사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9일 "황 사장이 대규모 미수 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정기 이사회는 오는 16일 예정돼 있다.
키움증권은 "16일 이사회에서 황 대표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영풍제지 미수거래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리스크 관리 소홀과 그로 인한 4000억원대의 손실 발생 등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느끼고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이용한 '라덕연 사건'에 이어 영풍제지 사태까지 올해 두 차례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되며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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