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제자리'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
서울 0.01%, 경기·인천 0.02%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9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0%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 0.01% 오르며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대문구(0.11%), 강동구(0.11%), 송파구(0.11%), 양천구(0.1%), 광진구(0.09%)는 상승했고 노원구(-0.17%), 관악구(-0.16%), 중랑구(-0.12%), 은평구(-0.05%)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2% 올랐다. 지역별로 양주시(0.21%), 과천시(0.13%), 안산시 단원구(0.11%), 고양시 덕양구(0.09%), 시흥시(0.07%), 광명시(0.06%), 용인시 처인구(0.06%), 수원시 영통구(0.06%) 등이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도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중구(0.11%), 남동구(0.08%), 서구(0.03%)는 상승, 부평구(-0.03%), 미추홀구(-0.02%), 계양구(-0.01%)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수도권은 0.02% 올랐고, 서울 0.17%, 경기 0.16%, 인천 0.02%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31.9보다 낮아진 26.6으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23.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29.7)이 가장 높다. 이어 대전 28.7, 대구 13.9, 부산 12.5, 광주 12로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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