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그랑프리 출전…김연아 후 첫 2연속 파이널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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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예림(20·단국대)이 2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위한 첫 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10일과 11일(한국시간)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선수 중 그랑프리 파이널에 2연속으로 진출한 것은 김연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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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예림(20·단국대)이 2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위한 첫 대회에 출전한다.
오는 10일과 11일(한국시간)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10일 오후 6시10분부터, 프리스케이팅은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린다.
컵 오브 차이나는 김예림의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첫 대회다.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NHK트로피에 나설 예정이다.
두 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그는 2022~2023시즌 그랑프리 드 프랑스에서 은메달, NHK트로피에서 금메달을 따 각 종목 상위 6명이 진출하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섰다. 파이널에서는 6명 중 6위에 그쳤다.
올 시즌 그랑프리 두 대회에서 선전할 경우 두 시즌 연속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나설 수 있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선수 중 그랑프리 파이널에 2연속으로 진출한 것은 김연아 뿐이다. 김연아는 2006~2007시즌과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 2009~2010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 연속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예림은 지난달 초 그랑프리 대회보다 격이 한 단계 낮은 챌린저 대회인 핀란디아 트로피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며 예열을 마쳤다.
김예림 외에 남자 싱글 이시형(22·고려대)도 이번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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