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연우진 "곧 마흔, 나이가 주는 두려움 있지만 스스로 사랑해"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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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연우진이 마흔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연우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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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연우진이 마흔을 앞둔 마음을 전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연우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연우진은 동고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연우진은 "앞으로도 큰 변화도 있겠지만 중심도 잘 지키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연기를 하고 싶다. 마흔이 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나이가 주는 숫자와 두려움을 주지 않겠냐. 흘러가는대로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들이 정도의 선만 지키면 무탈하게 지나갈 수 있는 거 같다. 저는 종교가 있지 않다. 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다. 내 삶을 열렬히 살아가자는 게 목표다. 저로인해서 주위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하는 거 같다. 내 주변은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한 거 같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있게 살아왔던 거 같다. 그런 부분들이 일찍 철이 들면서 책임감을 가져온 것들이 내가 지켜온 철학이다. 그 선을 잘 줄타오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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