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감독 “수신료 가치 증명 위해…50배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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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전우성 김한솔 감독이 명품 사극을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자신감을 전했다.
9일 서울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50주년 KBS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제작발표회에서 전우성 감독은 "이 땅에서 반만년 역사를 이어왔는데, 강대국 사이에서 발전시킨 힘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찾아가고 함께 느껴보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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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50주년 KBS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제작발표회에서 전우성 감독은 “이 땅에서 반만년 역사를 이어왔는데, 강대국 사이에서 발전시킨 힘의 원동력은 무엇인지 찾아가고 함께 느껴보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3년 전부터 대하 드라마 기획에 돌입한 전 감독은 철저한 역사 고증을 위해 고려사에 정통한 학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을 뿐만 아니라 제작 경험이 풍부한 조경란 박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전장의 디테일을 충실히 담았다.
‘임진왜란 159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김 감독은 극중 ‘귀주대첩’, ‘삼수채 전투’, ‘흥화진 전투’ 등 주요 장면을 책임지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스펙타클형 전쟁 신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이날 김덕재 KBS 부사장은 “50주년이 된 뜻깊은 해에 대미를 장식할 프로그램으로 대하사극을 선보인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고 국민들의 대하 사극을 향한 열망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또 “대하 드라마는 언제나 우리 조상들이 어려웠던 시대를 어떻게 보내며 성장해왔지는 볼 수 있도록 해왔다”면서 “‘고려 거란 전쟁’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끌어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작품 제목부터 ‘전쟁’을 내세운 만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펙타클형 전쟁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 역사상 3대 대첩으로 꼽히는 ‘귀주대첩’의 경우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30분에 달하는 전쟁 장면을 대형 야외 크로마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대규모 병력 묘사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대 대하드라마 최대 제작비를 들이는 등 사극 역사상 이정표적인 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오는 11일 저녁 9시 25분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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