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제이든 산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 확률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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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이든 산초가 작별한다.
영국 '팀 토크'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을 거라 못 박았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훈련 과정에서 수준 이하 성과를 냈다고 비난했으며,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8월 마지막 출전 이후 이 사건은 맨유에 분열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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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이든 산초가 작별한다.
영국 '팀 토크'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을 거라 못 박았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훈련 과정에서 수준 이하 성과를 냈다고 비난했으며,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거짓말을 했다고 비난했다. 지난 8월 마지막 출전 이후 이 사건은 맨유에 분열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산초는 1군에서 제외됐을 뿐만 아니라 시설 사용도 금지됐다. '더 선'에 따르면 '왓츠앱' 그룹 메시지에서도 제외됐다. 이대로라면 맨유를 떠날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가운데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산초가 맨유에 잔류할 확률이 0.1%라 밝혔다"라며 '유나이티드 스탠드'에서 로마노가 남긴 말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는 "내 예상은 여전하다. 산초는 1월에 떠날 것이며 안토니는 적어도 올 시즌 종료까진 남을 것이다.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산초가 사과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현 단계로선 (이적 확률이) 99.9%라 말하고 싶다. 산초 측 에이전트는 유럽 전역에 있는 클럽과 대화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에 가장 좋은 건 사우디아라비아행일 것이다. 충분한 이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초는 유럽 클럽을 우선 순위에 두었다고 들었다. 그는 유럽에서 모든 옵션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9월 A매치 휴식기 직전. 맨유와 아스널이 맞붙었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이후 논란이 터졌다. 시즌 개막 이후 꾸준히 벤치에 머물렀던 산초가 텐 하흐 감독 결정에 반발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들어낸 것부터 모든 일이 시작됐다.
급속도로 악화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산초는 텐 하흐 감독뿐만 아니라 동료들로부터도 지지를 얻기 위한 싸움에 직면했다. 그는 자신이 불만족스러운 훈련 성과로 제외됐다는 주장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소식통은 맨유 선수들이 산초를 동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기어코 사달이 났다.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1군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벤치는커녕 동료들과 함께 훈련도 못하게 됐다. 결국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 거금을 들여 데려온 산초 영입이 실패로 끝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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