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화 공동 양육" 세종 '공동육아나눔터' 17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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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를 나누는 소통 공간인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7호가 나성동에 개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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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를 나누는 소통 공간인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17호가 나성동에 개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양완식 시 보건복지국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나성동 복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290㎡ 규모로 놀이·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조성됐다.
장난감 143점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자 의견조사를 통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시정4기 공약과제로 삼아, 공공건축물 건립 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해 차별화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기존 16곳에서 22곳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동시에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 부모 특성을 반영해 가족이 함께하는 야간 프로그램, 문화행사 등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1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21년 8만5850명에서 2022년 17만4153명으로 전년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16만343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완식 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와 가족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돌봄 공간"이라며 "보호자끼리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한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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