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혁신위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수도권 출마, 시간 두고 당에 공식 요구”

현화영 2023. 11.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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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에 대한 총선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당에 공식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진 혁신위원(사진)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5차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 불출마 등 요구 안건이 공식 접수되지 않은 데 대해 추후 접수가 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들어간다, 정식으로 접수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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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모 공천 특혜 배제, 공식 안건으로 논의 예상"
서상배 선임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지도부·중진·대통령 측근에 대한 총선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당에 공식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진 혁신위원(사진)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5차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 불출마 등 요구 안건이 공식 접수되지 않은 데 대해 추후 접수가 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들어간다, 정식으로 접수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하면 당내 희생과 혁신의 흐름 속에서 더 도움이 되겠다는 전언이 있어서 오늘 안건 문건 속엔 넣지 않았다”며 “시기를 정해 당에 ‘권고 안건’으로 정식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중진 용퇴론’과 ‘우세지역 청년 전략공천’ 요구가 대통령실 참모들을 위한 길 터주기로 연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통령실에서 내려오는 이들에게 절대로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어떤 특혜도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더 엄정한 경쟁 과정에 들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30%가 나온다고 하는데, 우선으로 공천을 배려하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그 부분도 혁신위에서 안건으로 논의돼서 어느 시점에는 당 최고위로 접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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