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청원경찰 기본교육…안보 위협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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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국지적 무력분쟁과 테러 기도 가능성에 대비,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중요시설을 경계하는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대테러 활동 및 현장조치 중심의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원자력발전소 등 중요시설이 다수 있는 경북의 안보환경에 맞도록 청원경찰의 경계역량을 제고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테러 현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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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국지적 무력분쟁과 테러 기도 가능성에 대비,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중요시설을 경계하는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대테러 활동 및 현장조치 중심의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에는 경주·울진 원자력발전소와 방산물자 제조시설, 경북도 등 자치단체를 포함해 경북도내 주요시설 20곳에서 근무 중인 청원경찰관 59명이 참가했다.
현재 도내에는 주요시설 136곳에서 945명의 청원경찰이 근무하며 시설보호를 위해 청원경찰법에 따른 경비임무를 수행 중이다.
청원경찰 기본교육은 청원경찰로서 필요한 사명감 및 직업정신에 대한 교육과 경찰관 직무집행법 등 이론수업을 실시했으며 현장근무에 필수적인 총기 사격과 무도훈련 등의 실습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또 국가중요시설 대상의 테러나 공격상황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 경계업무에 필요한 현장조치와 드론 테러와 같은 새로운 위험요소 대응전술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습과 함께 새롭게 편성했다.
원자력발전소 등 중요시설이 다수 있는 경북의 안보환경에 맞도록 청원경찰의 경계역량을 제고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테러 현장조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원 청장은 "교육받은 내용을 잘 활용해 일선현장의 경찰관들과 협력하면서 경북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명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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