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안양 1번가' 상권 살리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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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 '안양 1번가'를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1번가 일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1번가 일대 원도심 상권을 반드시 되살려 안양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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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침체된 원도심 상권 '안양 1번가'를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1번가 일대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장영근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안양시의원, 안양1번가 일대의 6대 상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개월간 수행한 용역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용역 결과는 안양1번가·안양1번가 지하상가·중앙지하도상가·중앙시장·남부시장·안양3동 댕리단길 등 6개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설정해 통합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용역 결과에는 ▲상권별 현황 및 잠재력 분석 ▲상인 및 이용객 욕구 조사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및 상권별 콘셉트 설정 및 활성화 전략 ▲상인회 조직화 전략 제시 및 역량 강화 ▲임대인-임차인 상생협력 방안 등 내용이 담겼다.
시는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에 공모해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역기간 중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며 적극 소통해 온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 내용을 반영해 이달 20일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1번가 일대 원도심 상권을 반드시 되살려 안양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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