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대, 첫 학군단 출신 장성 탄생 등

박수지 기자 2023. 11. 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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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군단(ROTC) 출신 장성이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준장은 울산대 학군단 출신 첫 장성이다.

울산대 ROTC는 12기(70학번)부터 61기까지 그동안 1941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울산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역 환경설비업체 등으로 환경산업 종합무역사절단을 꾸려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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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대학교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군단(ROTC) 출신 장성이 탄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발표된 하반기 군 장성 인사에서 별을 단 주인공은 학군 32기 출신 김영균 준장이다.

그는 울산 신정고와 울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김 준장은 울산대 학군단 출신 첫 장성이다.

군단 계획판단장교, 특공대대장, 사단 정보참모, 합참 지상종합분석담당, 초대 드론봇전투단장, 합참 합동정보분석과장, 합참 정보종합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울산대 ROTC는 12기(70학번)부터 61기까지 그동안 1941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김 준장은 대한민국과 육군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울산대, 방글라데시서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 논의

울산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역 환경설비업체 등으로 환경산업 종합무역사절단을 꾸려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울산지역 환경 관련 기업인 ㈜우성이앤씨, ㈜청량디엔씨, ㈜한독이엔지가 참여해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방글라데시 진출 기업인 도하엔지니어링과 업무협의를 한 뒤 방글라데시 수처리협회(BWWA)와 다카상하수도국(DWASA)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지난 8월 '2023년 국제개발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울산대 학생들도 참여해 현장수업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울산대 학생들, 국내 대회 수상 잇따라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국내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울산대 건축공학전공 백하은·김윤아·조정은·최현빈 학생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주최한 2023년 전국대학생 학술발표대회 및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이들은 블루투스 비콘을 활용해 건설현장 관리를 할 수 있는 앱을 제안했다.

해당 앱은 품질 및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건설 아이디어 부문에서 대회 최고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건축공학전공 이지엽·이재현·류채연 학생은 공동주택 분양가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인을 도출해내는 논문으로 학술발표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재현·권준오·이성민·박신영 학생은 원가관리 부문 우수상, 이재윤·김주열·김지섭·이준혁 학생은 공정관리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기계공학부 동아리 'C-ALL-TECH'는 2023년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기체창작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동아리는 지난 7개월 동안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축소 UAM(도심교통항공) 기체를 제작해 태안비행장에서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울산대 IT융합학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광역시가 울산지역 우수 게임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한 게임 공모전에서 개발부문 우수상 2팀, 기획 부문 우수상 1팀을 배출했다.

수상작 내용은 야쿠르트와 유산균을 주제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불멍'(불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을 주제로 개발된 대화형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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