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11명 성추행한 초등학교 담임교사 구속기소
신진욱 기자 2023. 11. 9. 15:09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초등학교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남)는 학생 11명을 추행한 고양시 한 초등학교 30대 교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동안 학교 안에서 담임을 맡고 있는 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24일 해당 학교 교감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검찰은 피해 학생들을 위해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심리치료 지원을 의뢰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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