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심사단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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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비전 바탕의 각종 특례가 담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본격적인 국회 심사단계에 접어들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도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정부 부처 협의를 완료해 국회에 넘겨졌다"며 "부처 수용률이 높은 법안인 만큼 앞으로 순탄하게 법안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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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양당 간사 직접 만나 전북특별법 순탄 통과 요청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비전 바탕의 각종 특례가 담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본격적인 국회 심사단계에 접어들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실질적 국회 심사가 시작된 것이다.
이날 행안위 상정 법률안 111건 중 한병도 의원이 발의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14번째, 정운천 의원의 발의안은 15번째로 각각 상정됐다.
지난 8월 발의된 전부개정 법률안은 수개월의 준비 과정과 조율 끝에 현재 부처 협의가 마무리되고 지난 6일 주무 부처인 행안부에서 국회 행안위로 제출됐다.
제출된 법안은 행안위 전체회의 상정을 시작으로 공청회 개최, 법안 1소위 심사 및 전체회의를 거쳐 법사위로 전달된다. 법사위 법안심사가 이뤄진 후 최종적으로 본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행안위 법안심사 통과에 있어서는 여야 간사 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6일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이자 법안1소위 위원장인 강병원 의원을 비롯해 7일 여당 간사인 국민의 힘 김용판 의원을 잇달아 찾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입법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도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정부 부처 협의를 완료해 국회에 넘겨졌다”며 “부처 수용률이 높은 법안인 만큼 앞으로 순탄하게 법안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개월 간 진행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통과를 기원하는 도민들의 서명 활동을 마무리하고 ‘100만 전북인 서명부’를 다음 주 중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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