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지역현안 건의

안동=황재윤 기자 2023. 11. 9.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가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권기창 시장은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과 함께 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송언석 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언석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섰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권기창 시장은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과 함께 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송언석 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대구 도축장 폐쇄 예고에 따라 안동을 비롯한 도내 축산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돈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증축 예산 반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기반 백신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 등을 위한 첨단 백신 공정기술 기반 조성 사업은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해 국가 방역 차원에서 필요한 인프라이다.

이외에도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과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은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며,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과 풍산 수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사업 등도 시급한 지역 현안이다.

권 시장은 "세수 부족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정부 예산확보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 정치권, 경북도와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