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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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영유아 동반 가족과 고령자,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지난 9월 전국 각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관광지 30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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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영유아 동반 가족과 고령자, 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서 지난 9월 전국 각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관광지 3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지에는 내년 사업비로 5억원이 교부된다.
남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관광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열린 관광 복합편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열린 관광 복합편의센터는 유모차 및 전동휠체어 대여, 가족사랑 화장실 운영, 취약계층 관광 안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복합편의센터를 중심으로 장애물 없는 관광동선을 구축하고 이동형 경사로와 전용식탁 설치 등을 통해 고래문화특구 주변 민간상가 이용 편의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울산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시점에서 모두에게 열려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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