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25년 만에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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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니스 여자 국가대표팀이 25년 만에 빌리진킹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출국 전 열린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백다연은 "지난번에 처음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생각했었고 좋은 기회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게 됐는데 여기서도 잘 해서 (최종본선진출전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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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니스 여자 국가대표팀이 25년 만에 빌리진킹컵(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10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이틀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BRB 클레이코트에서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를 펼친다. 플레이오프는 지난 4월 최종본선 진출전에서 패한 국가 및 각 지역 1그룹 예선을 통과한 국가 등 총 16개국이 치르는 대회다. 경기는 5전 3선승제(4단식 1복식), 3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열린다. 첫날 단식 2경기, 둘째 날 단식 2경기 및 복식이 진행된다.
여기서 이기면 2024 빌리진킹컵 본선 진출 마지막 관문인 최종본선진출전에 오르고 패하면 지역 1그룹 예선으로 내려간다.
출국 전 열린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백다연은 “지난번에 처음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생각했었고 좋은 기회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게 됐는데 여기서도 잘 해서 (최종본선진출전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표팀과 공식 만찬 행사에 참여했다. 9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부터는 대진 추첨식이 열린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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