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메가시티 부작용 없어…국방부도 군사작전 문제없다 해"(종합)

김치연 2023. 11. 9.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조경태 위원장은 9일 '김포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 "부작용은 딱히 없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2차 회의를 마치고 "세계적인 흐름이 초광역 도시로 가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인데 그게 부작용이 있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향해선 "메가시티 모르는 분이 대선공약 왜 내걸었나"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조경태 위원장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조경태 위원장은 9일 '김포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 "부작용은 딱히 없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2차 회의를 마치고 "세계적인 흐름이 초광역 도시로 가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인데 그게 부작용이 있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군사 안보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야당의 모 의원이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수도와 안보가 위태롭다고 주장하지 않았느냐"면서 "거기에 대한 국방부 입장은 군사 작전상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특별법 입법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 않겠느냐"며 "수도권에 있는 도시를 다 담아낼지 아니면 건건으로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 서울 편입' 구상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조 위원장은 "이 대표는 작년 1월11일 신경제비전선포식에서 초강력 메가시티를 실현시키겠다고 천명했는데 어제 뉴스 보니 본인은 메가시티를 잘 모르겠다 얘기하더라"라며 "메가시티 잘 모르는 분이 왜 그런 대선공약을 내걸었는지 궁금하고 모르면 배워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서울 확장 정책"이라며 "조금씩 조금씩 확장하다 보면 결국 제주도 빼고 전부 서울 되는 거 아니냐는 비아냥거리는 비난들이 쏟아지지 않느냐"고 발언한 바 있다.

조 위원장은 "잘 모르면 여기 오셔서 저희가 한 수 가르쳐드릴 테니 꼭 배워서 본인 입으로 말한 메가시티 대선공약에 대해 국민들께 정중하게 그때는 잘 모르고 공약했다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특위는 이날 서울시,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다음 주에는 전문가 강연을 여는 한편 현장 방문을 할 예정이다.

chi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